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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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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 달의 권장도서 이전달 다음달
  • 삼국사기

    • 저자 : 김부식
    • 출판사 : 타임기획
    한국 고대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역사서 <삼국사기>는 고려시대, 특히 귀족문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국왕의 명을 받은 김부식의 주도 아래 완성된 책입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 세 나라의 역사를 기전체라는 서술 방식으로 풀어낸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구성은 크게 본기(本紀) 28권, 연표(年表) 3권, 잡지(雜誌) 9권, 열전(列傳) 10권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기에서는 정치·천재지변·전쟁·외교 등 당시 삼국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표는 각 시대를 나타내는 연도를 표로 작성한 것으로 삼국의 방대한 역사 흐름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잡지는 삼국의 제사와 음악, 관리들의 각종 실생활, 지리, 관직 등 여러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열전에서는 삼국의 88명의 위인들에 대한 전기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열전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삼국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삼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질문지 <삼국사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는지, 또 가장 인상깊은 인물은 누구였는지 말해 봅시다.

  • 죽은 시인의 사회

    • 저자 : N.H. 클라인바움
    • 출판사 : 서교출판사
    작품의 무대가 되는 웰튼 아카데미는 전 학생의 75%를 아이비리그로 보내는 명문 학교로 학교 내 교육방식이 엄격하고 학생들 간 성적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웰튼 아카데미의 졸업생인 존 키팅이 국어교사로 부임하게 되는데, 그는 학교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키팅은 교과서를 찢고 교탁 위에 올라가 소리치기도 하며 자신을 월트 휘트먼의 시 제목인 ‘오! 캡틴! 나의 캡틴!’으로 부르게 합니다. 그에 매료된 학생들은 선생님이 재학 시절 활동했던 고전문학 클럽인 ‘죽은 시인의 사회’를 부활시켜 남몰래 모임을 진행하며 각자 자신의 꿈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갑니다. 1980년대에 쓰여졌지만 무한 경쟁을 요구하는 현 교육 제도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질문지키팅의 교육 방식과 기존 학교 교육방식의 대립과 갈등을 보면서, 바람직한 학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 옹고집전

    • 저자 : 박철
    • 출판사 : 창비
    <옹고집전>은 작자와 지은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은 판소리 계열의 고전 소설이며, 판소리로 불릴 때는 <옹고집 타령>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옹고집’은 <흥부전>에 나오는 흥부의 형 ‘놀부’와 아주 비슷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인물은 조선 후기에 이뤄지기 시작한 계층 분화에 따라 등장한 신흥 서민 부자 계층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폐 경제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등장하게 된 이들 신흥 부자들 중에는 옹고집과 놀부와 같은 인물이 적지 않았습니다. <옹고집전>은 서민 부자에 대한 일반 서민들의 반감을 풍자함으로써 서민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고, 인색한 신흥 부자를 비꼬는 대표적 고전 소설로 볼 수 있습니다.

    질문지옹고집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나를 반성해보고, <옹고집전>을 누구에게 추천하면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 아우를 위하여

    • 저자 : 황석영
    • 출판사 : 다림
    입대한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형이 초등학교 때의 교생 선생님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그분이 진보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난 후, 주인공은 부산의 학교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 영래라는 학생이 주먹을 휘두르며 반 아이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때 마침 실습을 나온 교생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가르쳐 주게 됩니다. 그 선생님은 무서운 것에 대항하는 방법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 영향으로 주인공은 군대에 있는 동생에게 군대도 힘이 지배하는 사회이고, 정의롭지 못한 힘과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이렇게 이 소설은 역사와 사회의 폭력 앞에서 힘없는 개인이 대항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질문지난폭한 학생인 영래에게 대항하지 않고 침묵했다면,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땠을지 생각해봅시다.

  • 톰 소여의 모험

    • 저자 : 마크 트웨인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출간된 지 백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은 자유분방하고 어린 악동인 톰 소여가 벌이는 소동과 신나는 모험에 박수를 보내고, 유쾌한 웃음으로 작품을 즐깁니다. 그러나 웃음 뒤에는 작가의 풍자 정신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위선적인 인간상과 허례허식에 가득 찬 교회, 겉치레뿐인 학교 교육을 비꼬고 있으며, 노예 제도가 존재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멸시 풍조도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질문지어른들의 충고에 진저리치던 톰 소여가 책 말미에 허클베리에게 문명의 일원이 되어 보라고 훈계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 청소년을 위한 탈무드

    • 저자 : 마빈 토케이어
    • 출판사 : 다인미디어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연구, 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써 ‘구전 성경’으로 불러지기도 하였습니다. 탈무드는 구약성경에 관한 현자와 선지자들의 지혜를 5천여 명 이상의 랍비가 모여 10년이란 세월에 걸쳐 재해석과 토론과정을 거쳐 편찬한 것입니다. 모두 20권, 12,000페이지, 250만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이 매우 풍부하면서 복잡합니다. 따라서 <탈무드>는 서양 문명의 양식을 채용한 유대인 지혜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지 <탈무드> 속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을 하나 고르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 탐정이 된 과학자들

    • 저자 : 마릴리 피터스
    • 출판사 : 다른
    1665년 런던의 페스트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의 에이즈까지 세계적으로 범유행하여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한 전염병의 비밀을 파헤진 한 편의 소설과 같이 긴박감이 넘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염병의 최초 감염자로 병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페이션트 제로'를 추척하는 전염병학자들의 고군분투와 그로부터 얻은 정보를 단서 삼아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전염 경로, 대처법을 찾아내는 과정이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책의 말미에는 한국의 전염병 역사와 용어사전, 찾아보기도 제시되어 과학 분야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전염병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질문지세계의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기술 발달과 기후 변화와 전쟁으로 인해 세계인의 생활방식이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봅시다.

  • 일 좀 하는 언니들 이야기

    • 저자 : 조우관
    • 출판사 : 글라이더
    불합리한 사회구조적 모순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며 그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 이 시대 멋진 언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조급한 마음을 갖지말라는 공통된 당부에서부터 다양한 언니들의 개성 있는 삶의 과정, 직업 선택에 대한 그들만의 확고한 기준을 통해 진로선택에 있어 롤모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값진 이야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질문지 자신의 관심 분야와 가장 관련 있는 책 속 직업을 한 가지 선택하여, 그 직업이 하는 일에 대해 책,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조사해 봅시다.

  • 과학을 향한 끝없는 열정 파스퇴르

    • 저자 : 르네 뒤보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일명 '파스퇴르법'이라고 불리고 있는 '저온살균법'으로 유명한 과학자 파스퇴르의 과학적 업적과 생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생물의 아버지인 그는 음식의 발효과정과 예방접종, 탄저병, 광견병, 누에의 질병 등 사람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발명한 특허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대신,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진정한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질문지파스퇴르처럼 어린 시절부터 좋아해 왔거나 잘하는 분야가 있나요?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으니,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 저자 : 박진영
    • 출판사 : 우리학교
    청소년 농부 프로젝트'를 위해 청소년에게 농사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없어서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모여 직접 쓴 책으로, 청소년들이 채소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입문서입니다. 흙의 성질 이해하기, 착한 비료 이야기, 텃밭 작물 재배 노하우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대학 입시,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흙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세상과 친해지고 자신을 알아 가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질문지나에게 작은 텃밭이 있다면 어떤 작물을 키우고 싶나요? 그 작물을 심기 위한 준비부터 수확의 과정까지를 생각하며 '나만의 텃밭 만들기' 계획을 세워 봅시다.

  • 2미터 그리고 48시간

    • 저자 : 유은실
    • 출판사 : 낮은산
    그레이브스병 때문에 생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18살 정음이는 4년째 튀어나온 눈과 살찐 몸으로 항상 피곤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정음이는 자신이 방사능을 내뿜는 존재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될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치료 후 숨쉬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48시간과 모든 사람과 2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 정음이의 고독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힘든 치료와 고독한 시간 속에서도 정음이의 삶은 계속 되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꿈 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실제 동일한 병으로 아팠던 유은실 작가의 경험이 주인공 정음이에게 녹아 있어 독자를 더욱 책에 몰입하게 합니다.

    질문지주위를 둘러보면 몸과 마음이 아파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일 내 친구가 힘들어 하고 있다면, 그 친구의 삶을 더 이해하고 공감해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 페인트

    • 저자 : 이희영
    • 출판사 : 창비
    여러분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부모를 가지고 싶나요? 아이 갖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미래사회에서 국가는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주고 20세가 되기 전에 아이로 하여금 부모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1월에 센터에 들어와서 '제누'라는 이름을 얻은 주인공은 20살이 되기 전 '부모면접', 즉 페인트를 치르고 있답니다. 부모가 될 사람들은 입양을 하면 국가에서 주는 다양한 혜택 때문에 제누에게 아주 적극적이지만 제누는 쉽게 선택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는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시대의 부모와 자식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질문지여러분에게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이며, 나아가 나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봅시다.

  • 스페이스 보이

    • 저자 : 닉 레이크
    • 출판사 : 미래인
    설정에서부터 긴장감이 넘치는 공상과학소설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태어난 세 아이를 지구로 귀환시키는 일이 시작됩니다. 가까운 미래의 지구는 지구 온난화로 가뭄, 홍수, 허리케인 등의 기상이변으로 생존의 위기를 느낍니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아내어 지구의 식민지로 삼기로 하고, 이주 계획의 1단계로 인간이 무중력 상태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 '문2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태어난 아이가 리브라, 오리온, 레오입니다. 무중력에서 태어나서 중력의 지구에 적응해야 하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탄생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충격적입니다. 진실을 마주한 이들의 선택과 성장과정이 밀도있게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질문지지구가 환경파괴로 인해 더 이상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한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요? 또한, 사람을 위한다는 목적이 아닌, 단지 실험만을 위해 생명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생각해 봅시다.

  • 서로를 보다

    • 저자 : 유여림
    • 출판사 : 낮은산
    사람에게 익숙한 동물원에서 우리를 사이에 두고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인간과 우리 속 다양한 동물인 치타, 쇠홍학, 긴팔원숭이, 돌고래 등이 나누는 대화는 우리 밖의 시선과 우리 안의 시선차이로 독자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창살 안의 동물과 창살 밖의 인간의 모습이 대립되며, 각자 본연의 모습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질문지인간은 자연을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자연을 파괴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꽃할머니

    • 저자 : 권윤덕
    • 출판사 : 사계절
    1940년 무렵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심달연 할머니는 2010년 돌아가셨습니다. 열두세 살 무렵 꽃할머니는 언니와 나물을 캐러 갔다가 트럭에서 내린 사람들에게 끌려갔습니다. 모진 고초를 겪고 정신마저 잃은 꽃할머니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꽃할머니의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결코 되풀이해선 안될 역사의 아픈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이 함께 모여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평화 그림책'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질문지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봅시다.